道 민속문화 상품개발 공모전

오광대·굿거리 춤 등 무형문화재 49점 소재

경남도는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무형문화재 49점을 상징하는 상품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가나 학생은 물론 무형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작품은 10월 28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청 대회의실(본관 4층)에서 각각 접수한다.

오광대, 농악, 판소리, 굿거리춤 등 경남의 무형문화재 49점을 소재로 생산을 계속할 수 있는 패션 소품, 포장지, 공산품, 식기류, 문구·완구류, 기념품, 액세서리 등을 제출하면 된다.

크기는 가로, 세로 각 60cm 이내(받침대 포함)로 개인(업체)당 1종으로 제한한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대상 1명에게 300만원의 시상금과 도지사 상장, 최우수 1명에게 200만원과 도지사 상장, 우수 3명에게 100만원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장을 각각 준다.

김종일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입상작은 민속 문화의 해 관련 행사 시 전시 및 홍보자료, 판매목적이 아닌 기념품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도내의 무형문화재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www.gsnd.net)나 경남문화예술진흥원(www.gcaf.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입상작은 10월 30일에 발표한다. ☎055-211-4763.

이홍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