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세계타악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사천세계타악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 이웅재
  • 승인 201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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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을 넘어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2013 사천세계타악축제’가 타악의 대중화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4일간의 축제 일정을 마감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열린 타악 축제는 매일 밤 미국, 이탈리아, 일본, 몽골, 필리핀, 인도, 몽골,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코트디부아르 등 11개국 1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와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국내·외 12만 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히는 수상무대에서 펼쳐진 세계타악한마당에서는 퓨전 형식의 타악 공연과 더불어 리듬악기, 댄스 등이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가 펼쳐졌고, 전 출연진과 관람객이 한데 어우러진 대동놀이 한마당은 폭염의 더위도 잊게 했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 특별기념행사인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가 열려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조형물과 코믹 거리퍼포먼스, 각종 체험행사 등이 크게 인기를 모으며, 축제의 집객 효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60여 개국 1000여 점의 세계타악기 전시와 세계 타악 워크숍, 전통악기 제작 시연 등 각종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세계 타악에 대한 이해와 이색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전국타악경연대회에서는 전통 및 창작분야 5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단체부에서는 ‘다루미(서양&창작부문, 서울)’, 개인부는 ‘장지훈씨(동해안 별신굿, 대구)’가 각각 대상(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지울림
세계타악한마당에서 선보인 ‘천지울림’의 퓨전 타악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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