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숙씨 ‘삶의 현장’ 최고의 한 컷
류정숙씨 ‘삶의 현장’ 최고의 한 컷
  • 박성민
  • 승인 201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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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남사진대전 입상작 109점 선정

류정숙씨.

제22회 경상남도사진대전에서 류정숙씨(밀양)의 ‘삶의 현장’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남도협의회(대회장 이정환)는 지난 11일 경상남도청 신관 3층 중회의실에서 안개가 자욱한 해변에서 조업을 하는 모습을 역광으로 찍어 진지함과 급박한 상항을 잘 표현한 류정숙씨의 ‘삶의 현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라상호씨(창원)의 ‘수행의 길목에서’와 반재용씨(김해)의 ‘인간은 어디에 있다가 어디로 가는가’가 수상했고 추천작가상은 이명한씨의 ‘모성애’가 초대작가상은 김석태씨의 ‘만추’가 자치했다. 이 밖에도 특선에는 백종문씨(진주)의 ‘죽방림2’, 이재근씨(창원)의 ‘열연’, 이진우씨(진주)의 ‘극한의 직업’, 박병우씨(진주)의 ‘회향’ 등 11점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경상남도사진대전은 총 546점이 출품돼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11점, 입선 95점 등 총 109점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모든 작품들 지난해에 비해 수준이 상승 했다는 평가로 서울를 비롯 전국 16개 시·도 사진대전 중 546점의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초대작가상을 받은 김석태씨의 ‘만추’는 가을의 울 것 불 것 황홀하게 물든 산야를 잘 표현했고 추천작상인 이명한씨 작 ‘모성애’는 이 땅의 모든 생물체가 그러듯 새 역시 새끼를 위해 어미가 물고 온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 새끼를 역광으로 배경처리 해 주제를 돋보이게 한 수작이다.

이정환 대회장은 “집행부를 믿고 많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경남 사진인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잊는 한 모든 정열을 다해 경남의 사진예술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내달 7일 창원 성산아트홀 제 1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상식도 같은 날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다.

대상 류정숙작 삶의현장
▲사진설명=대상을 수상한 류정숙의 작품 ‘삶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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