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축제 반대’ 깃발 달고 전국 투어
‘서울등축제 반대’ 깃발 달고 전국 투어
  • 정희성
  • 승인 2013.08.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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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학생들 자전거 국토 대장정 나서
자전거 도시 진주시를 전국에 알리고 남강유등축제 홍보 및 서울등축제 반대를 위한 진주 대학생들의 힘찬 여정이 시작됐다.

진주시 자전거 연맹(회장 원호영)이 주최,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제1회 진주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 발대식이 지난 14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젊은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줄 이번 국토 대장정은 19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낙동강 하구둑을 거쳐 칠곡-상주-문결-수안보-여주-팔당대교-청계천-인천아라뱃길 구간 총 633km의 국토 자전거 종주길을 달리게 된다.

국토 대장정은 진주의 대학생들이 자전거 국토 종주를 통해 진주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종주에서는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남강유등축제 홍보 및 서울 등축제 반대를 위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국토 대장정에 참가한 경상대학교 한 학생은 “더운 날씨에 힘이들겠지만 진주시를 알리고 특히 서울등축제 반대를 위해 참가하게 됐다”라며 “꼭 완주에 성공하겠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자전거 연맹 원호영 회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자전거 대장정은 젊은층의 자전거 문화확산과 자전거 도시 진주 및 남강유등축제 홍보 등를 위해 마련된 뜻 깊은 행사”라고 설명하며 “참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긴 여정을 마치길 기원하며 자전거 국토대장정이 지속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장정에는 경상대, 한국국제대, 경남과기대 학생 30명과 자전거연맹회원 10명 등 40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진주시문화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 등은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경남 새마을지도자 시·군협의회장단과 부녀회장단도 합천군 새마을회관에서 시군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연석회의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베낀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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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대원들이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시의회 의장, 원호영 진주시 자전거 연맹회장 등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을 하고 있다.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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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 참가한 대원들이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시의회 의장, 원호영 진주시 자전거 연맹회장 등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을 하고 있다.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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