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주택 등 국기게양 드물어
광복절인 15일 진주시내 일부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다세대 주택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은 곳이 많아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의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태극기를 내건 곳 중에는 조기 형태로 게양한 곳도 많아 올바른 게양법 숙지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 15일 일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주택가 등 수백 가구 중에 태극기를 게양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65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진주시 상평동 소재 A아파트의 경우 태극기를 내건 가정은 20여곳에 불과했고 초전동 소재 B아파트는 10여곳에 그쳤다.
또 다른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다세대주택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 주민은 “국경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민의 도리”라면서 “한번쯤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경일 임에도 현충일이나 국장기간 등에 게향하는 조기형태로 게양한 곳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달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도 있었다. 43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상대동의 한 맨션에는 전 가구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어 대조를 보였다.
입주민 박모(44)씨는 “반상회에서 주민들이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를 나눠주고 게양하도록 협의했다”며 “요즘은 태극기를 제대로 걸지도 않는 곳이 많은데 태극기를 내걸면서 국경일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태극기를 내건 곳 중에는 조기 형태로 게양한 곳도 많아 올바른 게양법 숙지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 15일 일부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주택가 등 수백 가구 중에 태극기를 게양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65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진주시 상평동 소재 A아파트의 경우 태극기를 내건 가정은 20여곳에 불과했고 초전동 소재 B아파트는 10여곳에 그쳤다.
또 다른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다세대주택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 주민은 “국경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은 국민의 도리”라면서 “한번쯤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국경일 임에도 현충일이나 국장기간 등에 게향하는 조기형태로 게양한 곳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와 달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곳도 있었다. 43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상대동의 한 맨션에는 전 가구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어 대조를 보였다.
입주민 박모(44)씨는 “반상회에서 주민들이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를 나눠주고 게양하도록 협의했다”며 “요즘은 태극기를 제대로 걸지도 않는 곳이 많은데 태극기를 내걸면서 국경일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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