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로수 물주기’ 범시민 운동 전개
부산시 ‘가로수 물주기’ 범시민 운동 전개
  • 김순철
  • 승인 2013.08.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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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출범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그린 부산’을 불볕더위와 가뭄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부산시가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장기간 가뭄이 계속되면서 수목 피해가 늘어나자 비상급수 기준을 ‘보통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가뭄 피해 예방 강화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범시민 나무 물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스스로 내 집 앞 나무뿐만 아니라 생활 주변 가로수와 하단의 수목을 살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급 단체와 기업의 참여를 당부하는 허남식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다양한 물주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또 소방서로부터 소방차량을 지원받아 지난 16일에 이어 시 전역에 걸쳐 야간급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윤형 부산시 녹지정책과장은 “범시민 물주기 운동에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애써 심고 가꾼 나무가 단 한그루도 고사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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