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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행이 지역 인재육성과 능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0일 창원대학교 미 취업 졸업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미 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은행 한성우 개인고객본부장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관을 방문해 유근종 LINC사업단장과 ‘미 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은행은 미 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에 따라 창원대학교를 졸업(2012년 8월 이후)한 취업준비생 25명을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6개월간 청년인턴으로 채용한다.
채용인턴들은 인턴 기간 동안 직무교육(은행 현황소개ㆍ은행 주요상품 소개ㆍ직장예절 등)과 인턴업무(경남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포트 작성ㆍ상품경쟁력/서비스 비교 모니터링ㆍ사회봉사활동 등)를 수행하게 된다.
한성우 개인고객본부장은 “지역 인재들에게 능력을 발휘해볼 수 있는 자리와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경남은행 청년인턴십의 취지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7월 울산대학교와 미 취업 졸업생 인턴지원 협약을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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