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외국인유학생 동문 승승장구
한국국제대, 외국인유학생 동문 승승장구
  • 곽동민
  • 승인 2013.08.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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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재계 진출 차세대리더로 자리매김
한국국제대에서 수학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하거나 모국의 정재계에 진출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한국국제대학교는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명, 석사 24명, 학사 65명 등 모두 90명이 졸업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13명(석사 6명, 학사 7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 연태남산학원 대학 교직원, 인터컨티넬탈 호텔 직원 등 본국과 한국의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제대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배출 됨에 따라 외국인 동문회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에 따르면 지난 7월 외국인 유학생을 도와 왔던 한국국제대 전 국제교류처장인 박선옥 교수와 정세용 대외협력과장 등 교직원 5명이 몽골을 방문해 졸업생들을 만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몽골 졸업생들은 삼성건설 등 한국계 대기업 직원, 몽골 민주당 당직자, 시청 건축공무원, 시청 세무공무원, 금광개발 사장, 의과대학 강사, 세무사, 레스토랑 경영 등 한국에서 배운 성실함을 바탕으로 몽골 정재계에 진출해 몽골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고 있었다.

박선옥 한국국제대 교수는 “지도를 받던 어린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멋지게 성장해 어엿하게 자리 잡은 모습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중국 대학 교직원 등으로 진출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중국에서도 동문회가 결성될 예정이다.

한국국제대 관계자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외국인 동문과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외국인 동문을 주축으로 세계한국국제인대회를 매년 국가 간 돌아가며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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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국제대학교 학위수여식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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