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fringe)는 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을 의미하며 1947년 스코트랜드의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지 못한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축제를 프린지 페스티벌이라 하며 시작됐다.
드라마로 시작되고 K-POP으로 촉발된 한류를 지속 할 동력을 발굴하고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10년부터 프린지 페스티벌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디밴드부터 댄스 팀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 팀들이 참가해 외연이 대폭 확대됐다.
총 30팀을 목표로 1차 모집에서 20팀 정도가 추려졌고, 2차 모집을 통해 10여 팀 정도를 더 모집해 10월 1일부터 13일간의 축제프로그램의 특설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축제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가 장대동 둔치로 변경됐고, 300평 규모의 수상무대와 남강을 가로지르는 수상부교도 설치될 예정어서 관객의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kdfo.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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