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 지역 인재육성에 2억8000만원 지원

삼천포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지난 26일 발전소주변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17개교 행정실장 초청 설명회를 통해 올 하반기 2억 8000만 원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삼천포화력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했다.

삼천포 화력은 올해 하반기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고성군과 사천시 지역의 발전소 반경 5 Km 내의 운동부, 장학금, 교육기자재 지원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삼천포화력은 학교별 운동부 학생수 및 입상 성적 등을 고려해 이달 중 7000만 원을 해당 학교 운동부에 지급키로 했다.

장학금 지원은 결식학생, 가정환경 불우, 성적우수, 봉사활동 우수, 체육특기생, 기타 모범학생 순으로 학교장 책임하에 총 593명을 선발해 9월에 1억 4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기자재는 8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에 컴퓨터, 디지털인쇄기, 실물화상기 등 40여 종의 녹색제품 교육기자재를 요청받아 10월에 7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삼천포화력본부관계자는 “운동부 지원대상에 포함된 문선초(유도)와 삼천포여중(농구), 제일중(태권도), 삼천포여고(농구),중앙고(유도)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인재육성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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