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전통시장서 구입하세요
추석 성수품 전통시장서 구입하세요
  • 여명식
  • 승인 201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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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관내 전통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서
하동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을 되살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3년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군은 추석 연휴 기간(9월 18일~ 20일) 이전인 다음 달 14일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청 실·과·소 공무원을 비롯 13개 읍·면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1인 2회 이상 ‘전통시장 가는 날’을 이용해 제수용품을 비롯한 각종 명절 준비 물품을 구입토록 했다.

특히 관내 전통시장이 8개인 점을 감안해 시장별로 3~ 6개의 담당부서를 정해 담당시장 장날을 택해 해당시장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특정시장에 편중되는 것을 막도록 했다.

또한 군은 지역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명절 휴가비 등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가는 날’ 성수품을 사는데 사용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이 법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서 5000원권과 1만원권 등 2종이 있으며,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형 마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전통시장 살리기에 공무원이 솔선함으로써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게 됐다”며 “군민들도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동군에는 하동읍(장날 2.7일)을 비롯해 악양(1.6일),횡천(5.10일), 계천(5.10일), 진교(3.8일), 북천(4.6일), 옥종(3.8일) 등 7개 5일장과 상설시장인 화개장터 등 8개의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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