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으로 탄생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으로 탄생
  • 양철우
  • 승인 2013.08.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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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춤 접목 재구성…밀양아리랑 특유의 생동감 표현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이 개발됐다.

밀양교육지원청은 28일 관계자 200여 명을 초청해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 발표회를 열었다.

밀양교육지원청이 2013년 밀양교육 특색과제로 설정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은 지난달 17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경연대회에서 발표됐던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동작을 바탕으로 밀양의 범부춤을 접목해 재구성했다.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 동작개발의 기본 방향은 우선 밀양 전통 춤을 적용해 아리랑의 매김소리(앞소리)와 받음소리(뒷소리) 형식에 따라 전주 부분에는 개인 춤사위를 후렴부분에는 동작의 통일을 위해 매김소리의 개인성과 받음소리의 집단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 힘찬 구령과 손뼉치기를 통해 밀양아리랑이 가진 특유의 생동감과 박진감을 표현했다.

밀양 지역의 일상 생활상이 반영된 전통 춤사위와 신세대가 선호하는 댄스동작의 조화를 통해 진화하는 밀양아리랑을 나타냈다.

지난 3월부터 지역 전문 예술인과 관련 전문가들이 공조하면서 5개월 만에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이 탄생 한 것이다.

신진용 밀양교육장은 “밀양아리랑을 밀양학생들이 즐겁게 노래하고 이제 시민과 함께 플래시몹으로 체험하게 된 것은 한결 같이 공감하고 협조해 준 교육공동체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밀양아리랑플래시몹
밀양지역 학생들이 밀양아리랑 표준 플래시몹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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