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통일시대 열어나가자”
“행복한 통일시대 열어나가자”
  • 연합뉴스
  • 승인 2013.08.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6기 민주평통 전체회의
국민의례하는 박근혜 대통령
국민의례하는 박근혜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참석,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민주평통은 이날 16기 전체회의에서 ‘신뢰·통합·행복으로, 8000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체회의에는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현경대 수석부의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국내외 자문위원 등 총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전체회의는 홍보 영상 상영 등 사전행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국민의례, 경과보고, 활동방향 보고, 자문위원 선서, 의장 대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주평통은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구축’을 목표로 ▲ 자문·건의 기능 실질화 ▲ 통일공감대 확산 ▲ 국민대통합 활동 강화 ▲ 청소년 통일공감 확산 ▲ 국제사회 지지협력 기반 강화 등을 5대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16기 자문회의는 국내 1만6662명, 해외 3275명 등 총 1만9937명으로 구성됐다.

16기에서는 여성이 30%를 차지해 15기에 비해 다소 비율이 높아졌고, 연령대 별로는 40대 이하가 35%를 차지했다.

16기 자문위원은 임기 2년으로 오는 2015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민주평통은 일본, 미주지역에 이어 중국, 아세안, 유럽지역까지 해외지역회의를 5개로 늘리고 스리랑카, 하노이, 포틀랜드에 지회도 신설했다.

민주평통은 통일 취약세대인 청소년들을 건강한 통일미래 세대로 육성하기 위해 눈높이 통일교육 수단 개발, 청소년 ‘통일골든벨’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해외 115개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 자문위원들을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1981년 통일정책 수립과 관련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출범했으며 올해 출범 32주년을 맞았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