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예술로 가을 맞이 나선다
함안, 예술로 가을 맞이 나선다
  • 여선동
  • 승인 201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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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함안예술제 6~12일 개최
함안 문화예술의 향연인 제10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함안예술제는( 사)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가 주관하며 전시행사와 문화·공연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문학과 미술, 음악과 무용을 아우르는 예술제는 예술단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인 6일 오전 10시에는 함주공원에서 제4회 조연현 문학기념 백일장이 개최되며, 오후 4시 30분에는 조연현 선생의 생가인 함안면 봉성동에서 표지석 제막식이 열려 조연현 선생의 문학과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32회 함안미술협회 회원전 오프닝과 기업과 지역예술단체의 아름다운 만남인 메세나결연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체에 감사패 전달이 이어진다.

개막 축하연주로 독일 전통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여 줄 ‘캄머심포니 슈투트가르트 앙상블’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6일부터 12일까지 함안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행사로 제1회 아름다운 함안전이 열린다.

둘째날인 7일 오전 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제11회 시낭송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초·중·고교생·일반부로 나눠 열리며,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할아버지와 할머니 중창단인 철부지&여고시절의 초대공연이 펼쳐진다.

또 저녁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국악협회의 제12회 함안국악향연 정기연주회가 열려 가을의 문턱에서 군민들을 흥과 신명의 우리소리 한마당으로 초대한다.

8일에는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음악협회의 가을밤의 랩소디 ‘해피투게더 앙상블’이 개최돼 클래식의 깊이를 선사하며, 7시에는 연예협회의 제3회 함안실버가요제&가을밤의 음악회가 개최돼 어르신들의 숨겨둔 열정과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9일 저녁 7시에는 제3회 아라가야합창제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아름다운 하모니의 진수를 선보이며, 11일 저녁 7시 30분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협회의 연극 “니는 내 운명인기라!”가 무대 위에 올라 인간실존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찾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2일 저녁 8시에는 야외공연장에서 히든싱어 빅3콘서트가 열린다. 초대가수로는 김건모 편에 나왔던 나걸필, 바비김 편에 폴송, 김경호편에 원킬, 소울하모니가 출연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권충욱 예총 함안지회장은 “지역발전의 밑거름은 향토문화예술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함안문화예술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을 당부드린다” 며 “함안예술제가 함안인의 정서함양과 군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행사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예술제를 관람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안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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