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으로 진주성 둘레길 불밝힌다
유등으로 진주성 둘레길 불밝힌다
  • 강민중
  • 승인 201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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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북문-북장대-서장대 경유 성벽구간 설치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 힐링바람을 타고 진주성 공북문을 시작으로 북장대, 창렬사, 호국사, 서장대를 경유해 진주성 매점까지 약 1.2km 구간의 둘레길이 유등으로 꾸며진다. 사진은 지난해 연인의 길 모습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에 힐링바람을 타고 진주성벽 둘레길이 유등으로 꾸며진다. 진주성 공북문에서부터 북장대, 포루를 지나 창렬사, 호국사, 서장대를 경유해 진주성 매점까지 약 1.2km 구간이다.

3일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둘레길은 총 3가지의 테마인 ‘연인의 길’, ‘사색의 길’, ‘호국의 길’로 구성되는데 키스조형물등, 커플등 등의 ‘연인의 길’과 시화등, 로뎅등, 철학자 흉상등 등이 전시되는 ‘사색의 길’, 장군등, 군사등 등이 전시되는 ‘충절의 길’로 꾸며진다.

둘레길 곳곳에는 진주시 시화인 석류등과 LED은하수등을 설치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감성을 더욱 자극시키며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가을밤 진주성을 찾은 관광객을 매료시킨다는 계획이다.

서덕환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팀장은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는 이야기가 있다”고 축제를 소개하며 “진주성 성벽 둘레길에서 연인과 가족이 함께 거닐 수 있고, 진주성내 작은 유등(流燈) 찻집에서 차를 마시면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 동안 진주성 및 진주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며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국의 풍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중·대형등(燈) 1500여기, 소망등 30000개가 축제장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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