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미리내글방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통해 ‘미리내글방’의 문을 열었다. 미리내글방은 지난 2011년 밀양교육지원청과 부산대학교 간의 학력향상과 지역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체결한 MOU 이행 지역특화 사업으로, 밀양교육지원청은 멘토 대학생의 활동비와 교통비 등 모두 1520만 원을 지원하고, 부산대학교는 멘토의 수업료 지원과 봉사활동 점수 및 학점을 부여하는 상호협력 공동사업이다. 미리내글방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학생의 학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부산대학교에서 대학생 학습 멘토를 파견해 멘티로 선정된 3~4명의 학생을 지도하며, 8개 중학교에 총 10개 팀이 구성되어 한 2학기 동안 주 2회 활동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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