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타 콰르텟 하우스콘서트

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의 경계가 없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 9월 공연이 다음달 5일 저녁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개성과 뛰어난 앙상블을 겸비한 국내 유일의 기타 콰르텟인 서울기타콰르텟이 깊이있는 기타선율의 세계로 군민을 초대한다.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기타 4중주단 서울기타콰르텟은 1999년 7월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매년 30여 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다.

2003년 제15회 일본기타중주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2005년과 2008년에는 두장의 일범을 발표했다.

기타를 위해 작곡된 곡은 물론 비발디의 사계, 피아졸라의 사계, 영화 음악, 재즈, 가스펠 등 다양한 음악을 편곡 연주하여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제의 카르멘 조곡, 피아졸라의 망각,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을 비롯하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게임 ‘수퍼 마리오’ 주제곡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떨어져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연주자와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hama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580-36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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