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소통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최근 부총장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7월 19일 부총장 제도 도입을 위해 학칙개정 발의 및 구성원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8월 29일 학칙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
부총장은 교학부총장과 연구부총장 등 2명이다. 교학부총장은 교무처ㆍ학생처ㆍ입학본부 업무에 대하여 총장을 보좌하고, 연구부총장은 대학원ㆍ산학협력단ㆍ대외협력본부의 업무에 대하여 총장을 보좌하게 된다.
이번에 임명된 정병훈 교학부총장의 임기는 2015년 9월 5일까지 2년이며, 앞으로 부처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한 역동적인 업무추진으로 대학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훈 교학부총장은 1983년 경상대학교에 부임해 학생과장ㆍ기획연구부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구부총장은 교학부총장 운영을 통해 최상의 운영방법을 진단해 학내 제 규정 등을 정비ㆍ보완한 후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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