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낙동강 뱃길 복원’ 가속도
양산시 ‘낙동강 뱃길 복원’ 가속도
  • 손인준
  • 승인 2013.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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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을 놓고 기구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뱃길 복원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양산시를 비롯한 경남도와 부산시는 조만간 낙동강 뱃길 복원을 위한 ‘협의체’ 형식의 사업 추진체를 발족한다. 이 기구는 양산시 5명, 부산시 7명, 경남도 2명 등 모두 14명의 관계자로 구성되며 공무원과 환경단체 관계자, 언론인,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11월 말까지 16차례 유람선 시범 운항을 거쳐 사업성에 관한 최종 평가를 내릴 계획이다.

현재 시는 낙동강 뱃길 복원에 따른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별도의 연구용역을 발주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주변 관광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선착장 예정지인 물금읍과 원동면 지역에 편의시설 조성은 물론 특산물 판매장과 야생화 단지, 오토캠핑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원동면 화제지역의 수라도 문학현장, 임경대, 용당리 가야진용신제, 원동 간이역 사업 등 기존에 진행하던 각종 관광상품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은 부산시가 하단에서 화명지역까지 17km 구간의 뱃길을, 양산시가 원동까지 16km 가량 더 늘리는 것으로 지난 4월 나동연 양산시장과 허남식 부산시장간 합의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현재 추진계획은 총 예산 800억 원으로 하단, 삼락, 구포, 화명, 안막진, 창암, 물금, 용당, 오우진, 수산, 학포, 임해진 등 나루터 12곳과 총 68.5㎞의 뱃길을 복원해 유람선 6척을 운항하는 것이다.

양산에는 물금과 원동면(용당)에 나루터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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