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서 대학생 취업 멘토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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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 실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국내 대기업들을 참여시킨 ‘2013년 대학생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가졌다.
경남도는 10일 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메세지를 불어넣기 위해 JUMP(Job Up Many People)란 주제로 멘토와 만남과 대기업 취업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도내 대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취업 준비생들의 멘토로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와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 데니스 홍 교수, 기적의 자소서의 저자 조민혁 등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각 주제에 대한 강연으로 취업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중공업 인사 실무자의 취업 설명과 함께 부대 행사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경남은행, 경남농협 등 참여 기업들이 취업 홍보부스를 운영, 취업 준비생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청년 일자리 확대에 두고 올해 초 도청조직을 청년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여 고용정책단을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등 도·기업간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도내 대학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기업에서 중견·중소기업과 경남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까지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 뒤 도내 대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시작으로 경남은행, 경남농협,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S&T 중공업, 무학, 한국화이바, 한국카본, 이엠코리아 등 1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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