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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0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덴소풍성전자(주)(대표이사 김경섭)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창원시 성산구 외동에 위치한 덴소풍성전자는 지난 1976년 창사 이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덴소풍성전자는 현재 650명의 임직원을 두어 4423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법인과 폴란드 법인을 설립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글로벌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덴소풍성전자 김경섭 대표이사는 전달식을 통해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경남대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속해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해 지역사회 및 기업체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한미라 교학부총장은 “우리 학생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직원으로 선발해주고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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