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현장연구 쉽게 하기' 전달
|
40여 년간 교직에 몸 담아 온 퇴직 교사가 현직 교사들에게 교육현장 연구에 지침이 될 수 있는 ‘현장연구 쉽게 하기’ 도서 700권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교육청과 교육부에서 근무한 이철기 전 서울한빛고등학교 교장(사진 왼쪽)은 지난 11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자신이 교육현장에 느낀 것을 담은 ‘현장연구 쉽게 하기’ 도서를 고영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철기 전 교장이 이번에 저술한 ‘현장연구 쉽게 하기’는 자신이 현직에 있을 때 몸소 느꼈던 현장연구 추진과정의 어려운 문제를 후배 교직원들 눈높이에 맞게 기술한 도서이다.
남해 출신인 이 전 교장은 경남대학교와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남교육청과 문교부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장학관, 교육방송 기획관 등을 역임한 후 서울 장평중학교와 한빛고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그는 또 지난 1968년부터 5년간 연속 전국교육연구대회에서 1등급 푸른기장을 수상한 현장 연구 실천가이다.
이철기 전 교장은 “현장 연구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교직원들이 두려움 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책을 집필해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기증 도서가 교직원이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연구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고 나아가 학생에 대한 꿈과 비전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