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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군수는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12일 오전 10시 30분 금성면 소재 하동군폐기물처리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 선별작업을 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조 군수는 쓰레기차로 소각장에 반입된 쓰레기 가운데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를 분리하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조 군수는 혼합 재활용품이 선별장 내 자동선별시설로 옮겨지자 선별대에 서서 재활용이 가능한 과자봉지, 페트병, 캔, 플라스틱류 등을 골라내는 작업을 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작업에 참여한 조 군수는 이어 현장 관리동에서 선별근로자와 주민감시원, 환경미화원 등 30여 명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들이 꺼리는 일을 마다않는 이들 근로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하동군의 군민 공감행정은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군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체험형 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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