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대학 새로 생긴 학과 뭐 있나
우리 지역 대학 새로 생긴 학과 뭐 있나
  • 곽동민
  • 승인 2013.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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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대학들 신입생 대상 신설학과 개설
경남과학기술대와 한국국제대가 201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새로운 학과를 개설했다.

특히 이들 학과들이 향후 학교를 선도해 나갈 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경남과기대는 21세기 화두인 에너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신에너지에 대한 학문을 배우는 에너지공학과를 신설했고, 한국국제대는 토지와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습득을 통해 지역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부동산지역개발학과를 신설했다.

에너지공학은 기초과학의 토대위에 공학의 여러분야가 유기적으로 복합된 학제·융합적 종합학문이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에너지공학과에서는 물리, 화학, 재료 및 화학공학에 기반을 둔 첨단나노 및 환경기술을 신에너지 생산, 저장 및 활용시스템에 학문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제반 이론과 공정기술을 교육하고 연구한다”며 “에너지공학과의 교육목표는 21세기 에너지관련 산업에 종사할 실무자들에게 요구되는 전문지식, 실무능력과 융합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경남과기대 에너지공학과에서는 산업현장에 주도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국제대 부동산 지역개발학과는 ‘지속가능한 지역과 부동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과 지역공간, 토지와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을 통해 부동산 및 지역개발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관리·운영할 수 있는 실무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부동산 지역개발학과는 도시 및 지역계획, 도시(지역)설계, 지역개발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를 육성하게 된다.

한국국제대 관계자는 “부동산 지역개발학과에서는 도시계획기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환경영향평가사, 금융자산관리사,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종합적인 부동산·지역개발 학문이다”라며 “진주 혁신도시 사례 등 지역개발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학문적 탐구와 함께 우리 지역 도시와 공간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지역개발학과 졸업생들은 부동산과 개발에 관련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대학관계자는 “신설된 학과들에 대한 대학의 기대는 크다”면서 “향후 이들 학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측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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