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추석연휴 종합 대책 수립

사천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를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사건사고 예방 ▲물가 관리 ▲원활한 교통 ▲쾌적한 환경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비상진료 운영 ▲공직기강 확립 등 모두 8개 분야에 걸쳐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9월18일~22일)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 새마을회 등 조직단체와 협조해 국도변과 소공원, 자연발생유원지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펼치고, 다중이용 공중화장실(79곳)에 대한 청결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19개소)과 저소득계층(2,144세대)을 위한 위문대책을 마련해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등 추석물가관리와 민생안정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관내 터미널(사천, 곤양, 삼천포)에 대해 이용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해 예비버스와 견인차, 구급차 등을 증강하는 등 수송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831-3625,3629)을 운영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2곳(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서울병원)과 57개 의료기관, 35개 약국에 대해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 주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웅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