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에 진주유등축제 초청장 발송
서울시 등에 진주유등축제 초청장 발송
  • 정만석
  • 승인 201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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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전통 계승 발전 진주시민 염원 공감대 차원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등에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초청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참가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재단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총리 등 정부주요부처와 서울시·의회, 전국 예총 등에 진주남강유등축제 초혼점등식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냈다.

재단측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이 지역축제에 참석하기 힘들다는 점은 알지만 서울등축제 논란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지역축제가 자생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와 시의회에 초청장을 보낸 것은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진주유등축제를 눈으로 확인하고 유등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헤아려 달라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재단측은 서울시가 내년부터 서울등축제를 민간단체로 이양하겠다는 것은 지역민들간 갈등만 조장하는 급조행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유등은 민생고를 해결하는 수단이 아니라 임진왜란의 역사성과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진주시민들의 과업인 만큼 서울등축제 연례화는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3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주제로 10월1~13일 동안 진주남강일원에서 개최된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를 하고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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