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움막에서 지내 온 주민이 23일 고열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밀양병원 등에 따르면 밀양시 부북면 대책위원 윤모(74)씨가 공사를 막기 위한 움막 및 진지 설치작업 중 고열로 쓰러져 밀양병원으로 후송,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밀양 송전탑 공사가 추석 직후 강행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부북면 공사현장에서 열흘째 집에 돌아가지 않고 공사현장의 농성장 움막을 새로 만드는 일을 해 왔다.
밀양병원 등에 따르면 밀양시 부북면 대책위원 윤모(74)씨가 공사를 막기 위한 움막 및 진지 설치작업 중 고열로 쓰러져 밀양병원으로 후송,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밀양 송전탑 공사가 추석 직후 강행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부북면 공사현장에서 열흘째 집에 돌아가지 않고 공사현장의 농성장 움막을 새로 만드는 일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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