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소장 박선기)는 화지산 일원에 국내 최초로 부산의료원과 연계하여 내년 2월까지 ‘화지산 산림공원(치유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지산 치유숲길은 ▲탄탄대로 숲길 ▲사색의 숲길 ▲도전의 숲길 ▲치유의 숲길 ▲생명의 숲길 총 5개 숲길로 구성돼 있다.사업소는 내년 2월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편백림 치유숲길 및 힐링센터 운영, 노후 체육시설 교체, 힐링가든 조성 등 도심 생활권 주변의 화지산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공원(치유숲길)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공원 조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숲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부산의료원과 연계하여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산의료원은 산책로, 약초원, 야생화원 등이 조성될 부산의료원 뒤 힐링가든을 개방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힐링가든에서는 당뇨·혈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간단한 건강 체크 및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특성화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선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소장은 “화지산 치유숲길을 통해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화지산 치유숲길 조성계획(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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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료원 뒤 힐링가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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