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 마케팅 함안서도 이어간다
지역밀착 마케팅 함안서도 이어간다
  • 최창민
  • 승인 201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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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VS 성남 일화, 28일 함안 경기
‘이번에는 함안이다!’

경남FC가 성남을 함안으로 불러 들인다.

올시즌 홈 이전경기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경남이 오는 28일 오후 4시 함안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와 홈 이전경기를 치른다.

경남이 함안에서 프로경기를 치르는 것은 두 번째. 지난 2008년 4월 이후 5년 만이다.

경남은 올시즌 ‘도민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강하게 지역밀착 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홈 이전경기를 추진 중이다.

경남은 이미 양산, 진주, 삼천포 등에서 홈 경기를 치르는 ‘찾아가는 축구’를 선보이며 그간 프로축구에 소외됐던 지역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양산에서는 비오는 가운데 7천여 관중을 불러 모았고 진주에선 1만3천여명, 삼천포에선 인구 6만 도시에서 5천2백여명을 동원했다.

홈 이전경기의 전적 역시 2승1무로서 호조여서 경남 입장에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지난 휴일 삼천포에서 열린 대구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반전에 성공한 경남은 반 십년 만에 열리는 함안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릴 참이다.

경남은 함안 홈 이전경기의 흥행을 위해 함안군청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홍보에 전력을 쏟는 동시에 5일장을 찾아 가두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교 방문을 통해 초등생 맞춤형 프로그램인 ‘초록우산 기부티켓’을 홍보하고, 중고교에 대해서는 축구경기도 보고 봉사활동(1시간 인정)도 인정받는 ‘봉사 프로그램’도 적극 알리고 있는 중이다.

경남의 올시즌 네 번째 홈 이전경기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지난 22일 경남FC와 대구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페널티킥을 모두 막아내고 몇차례의 결정적인 실점위기를 넘기며 선방한 경남의 수문장 백민철을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했다.

경남은 백민철의 선방을 앞세워 대구를 3-0으로 완파했다.

 프로연맹은 백민철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남다른 감으로 페널티킥을 모두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백민철은 자동으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뽑는 위클리 베스트 11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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