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일 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창원교육지원청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교육장배 청소년 요트대회 개최 ▲해양엘리트 육성을 위한 교기 창단 지원 ▲저소득 청소년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행사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개설 및 운영 ▲바다체험 해양레포츠 교재 제작 지원 ▲청소년 바다사랑海 서포터즈 구성 ▲해양환경정화활동 봉사단 구성 등으로 창원시는 예산 및 시설 등을 지원하고, 창원교육지원청은 체험자 모집 및 홍보 등을 맡아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평소 형편이 어려워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기회가 거의 없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무료로 해양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추진은 오는 10월 마산·진해해양레포츠 스쿨에서 관내 청소년 대상 해양레포츠 무료체험(딩기요트, 카약)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통해 심신 단련과 진취적 기상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정신을 고취하여 창원시 해양레포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21세기 신 해양시대 해양레포츠 기반 확대를 위한 관?학 네트워크 구축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해양정책과(☎225-68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