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高, 학생생활관 신축 기공식
진주高, 학생생활관 신축 기공식
  • 곽동민
  • 승인 2013.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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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영 20억원 기증 연말 준공
진주고등학교(교장 정명규)는 지난 27일 진주고 동문 100여 명 및 학부모, 재학생, 교사, 부영그룹 관계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주)부영의 20억 원 기증으로 이번에 신축되는 진주고등학교 생활관(우정학사)은 지상 4층, 면적 1332.56㎡의 규모로 4인 기준, 총 28실(112명 입실 가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상 1층은 사감실 1실과 기숙사 8실, 화장실 1실로 사용하게 되며 지상 2·3층은 각각 기숙사 10실과 화장실 1실, 지상 4층은 독서실로 사용하게 된다.

준공 예정일은 올해 12월 31일이다. (주)아이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주)부영주택에서 시공한다.

진주고등학교와 (주)부영은 지난 4월 18일에 MOU를 체결했다.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진주고 생활관을 건립하고 이를 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진주고 김성태 동창회장(37회)은 “생활관 신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끼를 다듬기 위해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교육 환경의 조성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20억 원이 소요되는 생활관을 기증한 (주)부영은 1991년 순천초등학교를 신축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초·중·고와 대학교의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구축,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할 수 있도록 기숙사와 학교를 신·증축 기증한 사회적 공헌 기여도가 높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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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진주고등학교 생활관(우정학사) 기공식에 참석한 진주고 동문 100여 명 및 학부모, 재학생, 교사, 부영그룹 관계자 들이 테이프커팅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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