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이틀만에 암소로 유혹해 포획 성공
김해시 진영에서 축사를 탈출해 9개월 동안 산속에서 살아 온 황소 2마리가 생포됐다.
소방대원과 경찰, 김해시 진영읍사무소 직원과 지역민들은 야생소로 변해버린 축사 이탈소 포획을 위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방법을 동원해 왔다.
그러던 지난 27일 진영읍 공정마을 금병산(해발 270m) 자락에 설치한 철제 울타리안에 발정난 암소를 매 두고, 탈출황소가 이를 찾아오면 포획하리란 미인계(?)가 성공했다. 실제 이날 암소에게 다가온 탈출황소 2마리를 붙잡은 것.
이번에 잡힌 황소는 지난 해 12월 28일 진영읍 공정마을 축사를 이탈했던 5마리 송아지 가운데 2마리다. 당시 3마리는 축사이탈 일주일 만에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붙잡혔다.
그러나 이번에 붙잡은 2마리는 농작물을 훼손하는 등 야생소로 성장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대원이 포획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소방대원과 경찰, 김해시 진영읍사무소 직원과 지역민들은 야생소로 변해버린 축사 이탈소 포획을 위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방법을 동원해 왔다.
그러던 지난 27일 진영읍 공정마을 금병산(해발 270m) 자락에 설치한 철제 울타리안에 발정난 암소를 매 두고, 탈출황소가 이를 찾아오면 포획하리란 미인계(?)가 성공했다. 실제 이날 암소에게 다가온 탈출황소 2마리를 붙잡은 것.
이번에 잡힌 황소는 지난 해 12월 28일 진영읍 공정마을 축사를 이탈했던 5마리 송아지 가운데 2마리다. 당시 3마리는 축사이탈 일주일 만에 경찰과 소방대원에게 붙잡혔다.
그러나 이번에 붙잡은 2마리는 농작물을 훼손하는 등 야생소로 성장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대원이 포획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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