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과 면담은 불발…갈등 계속될 듯
진주사암연합회와 신도 진주시민 재경향우회 등 150여명이 30일 서울시청 광장앞에서 ‘십보일보’ 회향식을 개최했다.
천호사 주지 정담스님은 서울광장을 거쳐 십보일배를 마무리한 뒤 “열 걸음에 진주시민의 마음과 청계천 등축제를 중단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서울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수 분간 대치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박 시장이 다른 일정이 예정돼 있어 불발됐다.
진주시는 서울 등축제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때 쓰인 통신신호에서 발전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했다며 계속 중단을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서울 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는 1일부터 13일까지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서울시장과 시의회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그러나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천호사 주지 정담스님은 서울광장을 거쳐 십보일배를 마무리한 뒤 “열 걸음에 진주시민의 마음과 청계천 등축제를 중단해주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서울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수 분간 대치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이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박 시장이 다른 일정이 예정돼 있어 불발됐다.
진주시는 서울 등축제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때 쓰인 통신신호에서 발전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했다며 계속 중단을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서울 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는 1일부터 13일까지 ‘2013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서울시장과 시의회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그러나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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