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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대학교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진주교대는 30일 대강당에서 개교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교육문화관 등 학내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함께 개교 90주년 연혁보고, 국내외 내빈소개,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90년 화보집 전달식, 개교기념일 복원식과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유 총장은 기념사에서 “진주교대가 개교한지 90년을 맞게 되는 뜻 깊은 해로 진주교대는 전통을 거울 삼아 시대의 요구에 부응토록 하겠다”며 “학교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시민의 활동공간을 넓히고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의 심신을 탁마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주교대는 90주년 기념식에 앞서 일본 아이치교대와 양 대학 학생들의 ‘학점교환’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특별청강생들의 이수과목 개설, 학점인정, 필요시설과 설비에 대한 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강해영 동창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마츠다 마사히사 일본 아이치교육대학장, 이성수 기성회장, 강종표 가정정환기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이 자리했으며 동문, 학생, 교직원, 후원자, 지역주민과 중국 청도대학, 필리핀 세부사범대학 축하사절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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