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윈드서핑 위상 강화
창원시 윈드서핑 위상 강화
  • 이은수
  • 승인 201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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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시장배 전국대회·국가대표선발전 성료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3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모습.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해레포츠스쿨과 스쿨 앞 해상에서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인 ‘제3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이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윈드서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테크노293, RS:X급, 미스트랄, 혼합오픈, 펀&포물러, 단체전, 단체완주전 등 7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3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지난 9월 28일 오후 2시 개최된 개회식은 청명한 날씨 속에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진해구청장, 윈드서핑관계자,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기간은 윈드서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로,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올해 개최된 대회 중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창원이 해양스포츠의 중심임을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진해 속천항 앞 바다에 형형색색의 윈드서핑들이 움직일 때 마다 나비떼들이 움직이는 모습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개최돼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수상자를 살펴보면, ▲선수부에서는 RS:X급 고등부라이트급, 헤비급, 남자대학부, 남자일반부, 여자부에서 김정욱, 주연후, 서영호, 김형권, 유은혜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동호인부에서는 혼합오픈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마스터즈부, 여자부에서 장민희, 유종길, 조성욱, 이정웅, 이영주가 각각 1위로 입상했다.

특히 마지막 날 가장 치열했던 접전을 벌이며 관심을 모았던 윈드서핑 단체부분에서는 1위 서울 슈퍼스타즈팀, 2위 가천대A팀, 3위 창원시청클럽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세원 창원시윈드서핑엽합회장은 폐회식에서 “내년에도 더욱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일반인들의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흥미유발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창원시가 해양레저·문화·관광 중심도시로의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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