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장 병원장은 지난 5월 24일 병원이사회 병원장 임용후보 추천 투표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됨에 따라 9월 4일부터 병원장 집무를 시작했다. 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장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센터의 건립을 통해 진료 분야별 전문화를 꾀하고, 2015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으로 경상대학교병원만의 맞춤형 의료 환경을 구축하여 경남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장 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 갈 진료처장 윤철호 교수(재활의학과), 기획조정실장 김진평 교수(이비인후과) 등 주요 보직자도 소개된다.
한편, 장 병원장은 1987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회)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연수(2000~2002)를 했다. 또한 경상대학교병원 진료처장(2009~2011),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장(2011~2013)을 역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