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 “내년엔 4강”
NC 김경문 감독 “내년엔 4강”
  • 박성민
  • 승인 201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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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3시간 전부터 매표소에 줄이 이어지던 마산구장은 이 날 9889명의 팬들이 입장해 저무는 야구의 계절을 아쉬워했다.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한해 동안 너무 감사를 드린다. 팬들의 힘이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 올해는 진 경기가 많았지만 내년에는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하겠다”면서 “내년에는 4강을 향해 멋지게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캡틴 이호준도 “이제 마무리, 스프링 캠프가 남아있는데 실력을 키워서 우리도 유광점퍼를 입고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NC선수단과 팬들은 하이파이브와 포토타임 행사를 가지고 가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는 NC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가 야구장을 찾아 스탠딩 응원석에서 팬들과 호흡했다.

김 구단주는 “2013년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한해 한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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