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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의료원 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지난 5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31개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교육센터와 20여개 봉사단체, 저소득층 및 시설아동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남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풋살대회, 릴레이 계주,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행사, 사생대회가 열렸다.
특히 경남지역 20여개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창원중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닭꼬치와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어묵과 계란,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단에서 뻥튀기와 전통과자를, 창원우체국 한울타리회에서 붕어빵, 한국국제대 외식조리학과에서 떡볶이 , 창원시 기독교연합회와 삼성증권에서 아이스크림, 한국투자증권에서 추억의 달고나, 경남은행에서 팝콘, 농협에서 자장면, 창원YWCA에서 과일꼬지, 한마음병원 주부대학에서 솜사탕과 순대 등 15가지의 다양한 음식 3000인분과 대한미용사협회 창원시지부에서 아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을 준비했다.
특히 이들이 자비로 직접 음식을 준비해서 조리와 배식까지 다 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봉사자들은 주변 상가나 점포에서 음식 조리과정까지 배웠다고 한다.
행사에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 이현우씨는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건내주며 “공장 전 직원들 가족까지 밤새워 어묵꼬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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