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배상문 대장경축전 홍보대사 위촉
프로골퍼 배상문 대장경축전 홍보대사 위촉
  • 김상홍
  • 승인 2013.10.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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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맹활약중인 배상문(오른쪽·27·캘러웨이)선수가 2013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장경조직위원회는 7일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배상문 선수, 어머니 시옥희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배 선수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해인사 홍제암을 다니기 시작했다”며 “ 지금도 국내외 경기가 있을 때마다 어머니가 홍제암을 찾아 저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면서 합천군과 해인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자랑스러운 문화자원이다”며 “합천에서 열리는 대장경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독실한 불자인 배상문 선수는 지난 5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2년만에 우승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를 따라 해인사 홍제암에 다니는 신심 깊은 불자로 유명하다.

한편 대장경조직위가 위촉한 홍보대사는 이만기 인제대 교수, 이세돌 프로기사, 국악명장 김준호·손심심 부부, 오지탐험가 도용복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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