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은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을 비롯해 교수, 학생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창원대학교 공과대학은 도덕성과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시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도전과 창조 명사특강’을 통해 배순훈 회장을 특별 강사로 초청했다.
배순훈 회장은 특강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mismatch를 없애려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 며 “본인을 제대로 알고 강점에 투자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키워간다면 어떠한 변화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올해 4월 S&T중공업 회장으로 취임한 후 카이스트 총장자문위원 활동, 기술세미나 개최, 특강 강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배순훈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적인 변속기 회사인 미국 보그워너사 근무를 거쳐 대우전자 회장, 정보통신부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S&T중공업은 지난단 30일까지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등을 위해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등의 부문에서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했다.
최종합격자는 1년 동안 인턴사원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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