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섬 고구마 관광사업 추진 ‘박차'
통영 욕지섬 고구마 관광사업 추진 ‘박차'
  • 허평세
  • 승인 201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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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사업은 2012년 도비 18억원과 시비 8억3000만원 등 모두 26억3000만원을 투입해 시작됐다. 올들어서는 2013년 사업성 재평가를 통해 일부 세부사업이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농산물 운반용 모노레일 42개소 9030m를 완료했고 고구마 선별과 세척, 포장 자동화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인 고구마 자동화시설 또한 지난 7월 착공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욕지섬 고구마 관광자원화 사업의 가장 핵심사업인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은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성 재평가 결과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돼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발생했다. 그러나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광역 지역발전 특별회계 생태녹색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신청하고 기획재정부 2차 심의까지 통과한 뒤 최종심의를 앞두고 있어 사업 추진을 밝게 하고 있다.

최종 사업이 확정될 경우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원과 도비 10억50000만원, 시비 24억50000만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로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및 자연과 연계한 체험로드를 조성해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 운송과 더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천왕산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지난해 57만명에서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부터는 연간 70만명 정도로 증가, 고구마 판매 및 여객선과 숙박, 식당 등 지역상권 경제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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