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경남은행 소장품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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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KNB아트갤러리(KNB Art Gallery) 여덟 번째 마당으로 오는 31일까지 ‘경남은행 소장품展(전)’을 갖는다.
KNB아트갤러리 1ㆍ2층에 마련된 경남은행 소장품展(전)은 서양화 33점이 전시된다.
1층 전시실에는 강국진ㆍ권영호ㆍ김원ㆍ류시원ㆍ박동한ㆍ박석환ㆍ박성규ㆍ박장근ㆍ박춘성ㆍ박환철ㆍ안실영ㆍ이림ㆍ이지훈ㆍ이태호ㆍ장영준ㆍ정상복ㆍ최운ㆍ하반영ㆍ황원철 작가의 작품 23점으로 꾸며졌다.
2층 전시실은 김경진ㆍ김병수ㆍ문상직ㆍ박병규ㆍ박일용ㆍ음영일ㆍ장이규ㆍ조규석ㆍ조융일 작가의 작품 10점으로 구성됐다.
KNB아트갤러리 박영빈 관장(경남은행 은행장)은 “소장품展(전)은 지역 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구입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로 구성됐다”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NB아트갤러리 일곱 번째 마당으로 진행했던 ‘한국 근현대 미술 판화展(전)에서는 전시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판화체험’을 열었다.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판화체험은 갤러리에서 보는 전시를 벗어나 작품에 사용된 재료와 기법을 체험해보는 참여하는 전시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갤러리는 경남은행이 소장ㆍ보유하고 있는 미술작품을 지역에 소재한 군부대 및 기관에 무상으로 대여ㆍ전시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갤러리를 전시하고 있는 해군사관학교와 창원해양경찰서는 기본 전시 일정인 3개월을 연장해 오는 연말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보병 39사단도 찾아가는 갤러리를 신청해 작품과 일정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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