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유자 부활을 꿈꾸다
통영 유자 부활을 꿈꾸다
  • 허평세
  • 승인 2013.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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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원 들여 가공공장·유자청 생산라인 조성
통영시는 한때 자녀 대학 학자금을 해결할 만큼 고소득을 기록해 대학나무로가지 불리던 유자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현대화된 가공시설을 갖춘 공장을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통영에는 204곳의 농가가 유자를 약88ha를 재배해 연간 534톤을 생산하고 있지만 현대화된 가공공장이 없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통영유자는 개량종에 밀리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점점 설자리를 잃었는데 최근 웰빙문화 확산 등으로 유자청의 꾸준한 판매량이 증가하고 일조량이 많은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 유자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독특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6억 원의 예산으로 현대화된 가공공장 및 유자청 생산라인 조성으로 통영 유자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조 가공업체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축중인 유자가공공장
유자 가공공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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