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8일간의 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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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중
  • 승인 2013.10.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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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 폐막…10개 부문 64개 행사 마무리
▲제63회 개천예술제의 마지막 행사인 종야축제가 10일 오후 진주시 중앙광장과 광미사거리 사이에서 열렸다. 이날 종야축제에서 읍면동을 대표하는 사물놀이패들이 거리퍼레이드를 하고 있다.오태인기자
 
 
 
3일부터 8일간 진주를 예술의 강으로 인도했던 ‘제63회 개천예술제’가 종야축제를 끝으로 10개부문 64개 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일 오후 마련된 개천예술제 종야축제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은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진주시내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시내 중앙에서 ‘거리공연’과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를 선보이며 개천예술제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오후 6시 진주시내에서는 B-Boy 댄스공연, 무용극, 타악공연 등으로 진주대첩 승전의 시민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같은 시간 남강야외무대에서 시민의 날 행사를 마친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박대출 국회의원,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조한조 제전위원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읍·면·동 풍물단(31개단), 진주성 취타대와 타악 등 1200여명이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주교, 광미사거리,진주중학교로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약 1.9km)’에 참여해 화합 한마당을 가졌다.

광미사거리에서는 개천예술제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임진왜란 421주년을 맞아 시민 421명이 참여하는 진주스타일 합동공연이 마련됐으며 특히 최근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가수 ‘크레용팝’이 5기통 엔진춤을 선보이며 축제에 흥을 불어넣었다.

이어 진주대첩 승전을 알리는 승전횃불을 봉화대에 붙이고 진주목사인 이창희 진주시장이 대북을 7번 타고하면서 마지막 승전 불꽃놀이로 제63회 개천예술제는 막을 내렸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천예술제는 진주성 전투를 스토리텔링화해 주제성을 부여했다”면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가장행렬과 풍물시장에 진주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진주의 사계 아름다운 동향전, 진주문협 시화전 등 문화예술 요소를 배치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내년에는 더 알차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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