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명칭에 ‘마산’ 다시 넣어야”
“축제 명칭에 ‘마산’ 다시 넣어야”
  • 이은수
  • 승인 201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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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창원시의원 본회의서 주장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 후 ‘마산’ 명칭이 빠진 지역 축제에 다시 이를 다시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축제 마산명칭 사용에 대해 지역시민단체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같은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송순호(내서읍) 창원시의원은 1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마산’ 명칭이 빠진 지역 대표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 명칭을 다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지역명이 빠진 ‘가고파 국화축제’와 달리 ‘진해 군항제’,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진해시가 없어졌는데도 ‘진해’ 명칭이 여전히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는 통합 첫해인 2010년부터 ‘가고파 국화축제’로 마산 명칭이 빠진 채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규모의 가을꽃 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마산합포구 마산항 1부두에서 열린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회원들은 지난달 말 가고파 국화축제 명칭에 ‘마산’을 넣어달라며 창원시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국화축제 명칭에 ‘마산’을 다시 넣는 것이 지역축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황양원 환경문화국장은 “축제 위원회, 전문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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