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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창원시설관리공단이 작년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린 ‘2013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창원시설관리공단’이 우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승전은 준결승에서 김해시설관리공단과 창원중부경찰서를 나란히 꺾고 올라온 창원시설관리공단과 진주시청이 맞붙었다.
창원시설관리공단은 진주시청과의 경기에서 5대 2로 경남은행장기를 거머줬다.
창원시설관리공단 주장 이동원 씨는 “너무 기쁘다. 작년 결승전에서 맛봤던 패배가 오늘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멋진 승부를 위해 최선을 다한 39개 팀 모든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내년에는 대회 2연패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우승은 진주시청에게 돌아갔으며 창원중부경찰서와 김해시설관리공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입장상과 페어플레이상은 김해시설관리공단과 경남소방본부ㆍ진해작전사령부가 각각 선정됐다.
개인별 시상에서는 창원시설관리공단 김광욱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진주시청 신동석ㆍ창원시설관리공단 서천웅ㆍ진주시청 황충훈ㆍ창원시축구협회 정훈 심판은 각각 우수선수상ㆍ최다득점상ㆍ골키퍼(GK)상ㆍ심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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