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인문학硏, 문화콘텐츠 사업 선정

21일부터 아카데미 교육

국립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3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문학연구소가 선정된 과제는 ‘스토리텔링 아카데미-가야설화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이다.

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토리텔링·전자출판·모바일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창의인재 육성과정 개발과 운영, 이론 및 실무능력을 겸비한 맞춤형 핵심인재양성과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과 함께 필수 공통 과정과 선택과정으로 구성된 교육커리큘럼은 문화콘텐츠 및 스토리텔링 원천소스 개발과 활용을 비롯해, 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 각 매체에 따른 이론교육과 실습이 소모둠별 밀착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저작권, 소설창작, 콘텐츠 홍보 등에 관한 특강과 해외전문가초청 마스터클래스도 준비돼 있다.

인문학연구소는 예비 스토리텔러나 문화콘텐츠산업 및 유관 분야 종사자, 관련 학과 학생 및 졸업생 등 25명의 수강생을 모집,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교내 창업센터와 연계해 취업 알선 등의 특전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카데미 수강을 위한 지원서 제출과 교육일정 등 기타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cafe.daum.net/gnu-storytelling를 참조하면 된다.

곽동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