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마을기업 자립 도웁시다”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자립 도웁시다”
  • 이홍구
  • 승인 201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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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水公 경남부산지역본부, 결연사업 협약 체결
협약체결
홍준표 경남지사(왼쪽 세번째)는 15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영도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조임경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한일 경남마을기업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과 경남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립지원을 위한 결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사진제공>


경남도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경남도는 15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김영도 본부장),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조임경 회장), 경남마을기업협회(이한일 회장)와 결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매년 약 6억4000만원(2년간 12억8000만원)을 들여 간병과 가사지원, 집수리 사업과 함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생산제품을 구매한다. 수공 측은 지원금액을 댐지원 사업비와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한 ‘물 사랑 나눔펀드’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의 지원을 토대로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경남도는 기관 간의 가교역할을 통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고용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관한 세부사항 결정을 위해 협약기관 간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에는 9월말 기준 105개의 사회적기업과 78개의 마을기업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12억2000만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2487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8월 29일에는 창원시(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제품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제품 판매확대를 위하여 도청 미니박람회를 개최하고 산청한방약초축제 판매부스도 운영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창원롯데백화점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특판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부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도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은 “K-water는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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