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인프라코어 대학생 채용확대
두산重·인프라코어 대학생 채용확대
  • 이홍구
  • 승인 2013.10.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17개 대학과 24번째 협약
두산협약식01
홍준표 경남지사(가운데)와 두산중공업 한기선 대표(왼쪽 첫번째),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대표가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대와 창원대 등 도내 대학 취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역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대표는 17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대와 창원대 등 도내 17개 대학 취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협약에 따라 신규인력 채용 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생을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도내 대학 간 맞춤형 인력육성과 인적자원 정보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협약체결 기업의 민원처리와 인·허가를 일괄 행정지원하기로 했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지역공헌 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도내 대학생 일자리 창출확대에 대한 특별한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트랙을 확대하는 등 도내 대학생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남도와 24번째로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 플랜트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지난해 9조6272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창원에 본사을 두고 있으며 직원수가 8200여명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과 공작기계 국내 업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8조1580억원(창원공장 1조472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직원은 5480여명(창원공장 2100여명) 규모다.

경남도는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와 협약으로 도내 대기업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위아 등 대부분 대기업과는 협약을 마무리했다.

도는 그동안 총 24개 기업(대기업 7, 중견기업 12, 공공기관 5)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대우조선해양이 19명, 경남농협 대졸 신규직원 25명 중 15명(60%)을 채용했다. 최근에는 경남은행이 창구텔러 대졸자 신규채용을 하면서 도내 대학생이 30명을 선발하기도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취업시즌을 맞아 단 한 명의 도내 대학생이라도 더 채용되도록 협약기업을 일일이 방문해 채용확대를 당부하는 등 연말까지 도내 대학생 채용확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