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서 ‘청년과 환경일자리’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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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지방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1:1 취업상담을 가졌다. 창원의 LG전자는 현장 참석자 중 일부 학생들을 채용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청년 환경일자리를 주제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환경행정 3.0의 대표사업인 토크콘서트 ‘청년과 환경일자리’ 행사를 17일 오후 부산대학교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성황리에 끝난 ‘청년과 환경일자리’ 경북대 행사에 이은 두 번째로 내년 5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환경부 토크콘서트 ‘청춘환담3-대학편’의 일환이다.
‘청년과 환경일자리’ 토크콘서트는 매회 공공분야, 연구분야, 기업분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공무원, 교수, 환경기업 대표 등이 강연하고 대학생들에게 1:1 취업상담과 취업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강연 전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환경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1:1 취업상담을 실시했다. 이후에는 학생들과 환경 일자리를 약속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연사로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오광중 부산대 교수, 이종열 (주)아름다운 환경건설 대표가 나섰다. 정 차관은 환경일자리 유형, 환경분야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알기 쉽게 강의했다.
(주)아름다운 환경건설을 토양·지하수 정화분야 대표기업으로 키워낸 이종열 대표는 환경기업의 미래와 성공 요인을, 오광중 부산대 교수는 ‘환경직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강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참여해 환경기업 취업정보 제공, 환경기술 전시, 취업상담 등을 함께 진행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강연 참석자에게는 환경기업 취업정보가 망라된 ‘환경산업 분야 진로 및 취업 가이드북’을 증정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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